[배용준 열애] '욘사마' 연인 등장에 일본 들썩 "깜짝이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2.23 10: 12

'욘사마' 배용준(41)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한류의 본거지' 일본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유력지 '닛칸스포츠'는 23일 1면 기사로 "배용준이 27세의 미모의 일반 여성과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 몇 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에 함께 일본에 다녀오는 등 애정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용준은 2004년 이사강과 열애를 공개한 뒤 9년 만의 공개 열애다.
위 신문은 "배용준이 연인과 함께 몇 번씩 일본을 오가며 도쿄 등에서 데이트를 했다. 지난 12월 4일에는 함께 커플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하네다 공항에서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날 오전 "배용준이 3개월째 열애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03년 일본에서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된 뒤 한류 스타의 최고 자리에 오른 배용준의 열애소식은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열애 소식이 일본 매체를 통해 가장 먼저 알려진 것은 물론이고 일본 방송에서 큰 비중이 있는 주요 아침 프로그램들은 배용준의 열애 소식을 긴급 뉴스로 다루고 있다.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연인의 나이. 일본 방송들은 "'욘사마'가 14살 연하의 여성과 연애를 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용준은 일본에서도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만큼 인터넷상에서보다는 아침 교양 프로그램에서 더 화제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여성들이 어린 연인의 나이에 놀라는 것은 당연지사.
일본 네티즌들 역시 "배용준은 잘생기고 돈이 많으니 젊은 여자와 결혼을 하는구나", "배용준은 여자한테 자상하게 잘해줄 것 같아서 부럽다", "배용준 나이가 생각보다 많았는데 몰랐다" 등 반응을 보였다. 능력남 '욘사마'의 연애가 월요일 아침 일본을 깜짝 놀래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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