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전국 투어 '대한민국 이문세' 2014년까지 '연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23 09: 38

[OSEN=김사라 인턴기자] 이문세의 전국 투어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가 추가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이문세의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무붕 측은 23일 이같이 밝히며 "이문세의 전국 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2014년 5월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무붕 측은 또, “약 10개도시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가장 먼저 확정된 포항, 부천 공연 이후 진주, 제주, 안양, 경산, 원주 등에서도 공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지난 6월1일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열어 5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이문세는 이후 전국을 돌며 ‘대한민국 이문세’를 통해 많은 팬들의 가슴을 녹이고 있다. 히트곡 '붉은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빗속에서'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등 공연 레퍼토리 전곡이 주옥 같은 노래들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또, 이문세 특유의 흡인력 있는 무대매너 역시 인기를 끄는 데에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는 투어 시작 이후로 공연 도시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에 이어 강릉,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고양까지 매진이 기록됐다.
고양 공연에서 이문세는 "교양있는 고양시에서 공연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위트있는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공연 내내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준 관객들에게 "항상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힘이 난다. 다음에 길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하며 지내자. 정말 가수라서 행복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2013 대한민국 이문세'는 오는 28일 대구 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14개 도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4 대한민국 이문세'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포항, 부천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1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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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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