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가 단 26초의 짧은 영상에서 파격 변신을 보여줬다. 맑고 순수한 수녀에서 관능미 넘치는 팜므파탈의 악녀로 순식간에 변해버린 것.
윤소이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의 첫 번째 티저 영상 속 온화한 미소를 띠고 묵주를 손에 들고 있는 수녀에서 묵주를 떨어뜨리고 핏빛 립스틱을 든 이선유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낮은 목소리로 깔리는 내레이션과 동시에 순백의 수녀복을 벗어 던지며 짙은 검정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치장을 한 윤소이는 관능미를 물씬 풍기며 팜므파탈의 치명적 매력을 뿜어댄다.

극 중 이선유는 성녀가 되려 했지만 계속되는 불운으로 결국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하는 인물. 윤소이는 이선유를 통해 천사와 악녀를 넘나들며 극과 극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천상(天上)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루비반지' 후속으로 오는 2014년 1월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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