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유재석의 금연 이유를 알겠더라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출연 소감을 밝혔다.
공유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재석 씨가 담배를 끊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 말했다.
그는 '런닝맨' 출연에 대해 "내가 '런닝맨'에 나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진짜 재미있었지만 그만큼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전 6시30분에 집에 나가 자정께 퇴근했다. 새삼 '런닝맨' 고정 패널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라며 "유재석 씨가 담배를 끊었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겠더라. 체력소모가 상상 이상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또 "액션 영화를 찍은 나도 헉헉 대는데 그 분들은 그 안에서 웃음까지 잃지 않았다.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 함부로 보면 안 되겠다' 싶었다"며 "드라마 영화 현장만 알았지 예능 현장은 처음이었는데 나에겐 신세계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유가 주연을 맡은 영화 '용의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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