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레버쿠젠서 등번호 24번 확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23 13: 57

"24번 고정이다."
류승우(20)가 레버쿠젠에서 등번호 2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 됐다. 23일 독일 분데스리가 휴식기를 맞아 일시 귀국한 류승우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등번호 24번을 받게 됐다. 고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자유 계약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류승우는 내년 1월부터 레버쿠젠에서 1년 동안 임대 생활을 한다.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하는 만큼 남아 있는 등번호는 여유가 없었다. 20세 이하 월드컵 당시 배정받았던 7번의 경우 선배 손흥민의 것이었다. 결국 류승우는 팀에서 남아 있는 등번호 중 하나인 24번을 받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10일 동안 휴식 기간을 가지다가 내년 1월 2일 다시 레버쿠젠에 합류해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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