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신혼부부로 변신, 청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 11일, 아이돌그룹 엠파이어의 레드와 함께 침구 브랜드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섹시한 면모만을 주목받아왔던 클라라지만 이번 촬영에서는 본연의 밝고 산뜻한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여느 평범한 20대와 다름없이 파자마를 입은 클라라는 졸음에 취한 모습을 표현하기도 하고, 숙면을 취한 뒤의 상쾌함을 내비쳐 보이기도 했다.

화이트 컬러의 셔츠와 원피스 의상을 연출했을 때에는 여성 스태프들조차 그의 청순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클라라는 이 같은 반응에 "여성팬분들 중에는 ‘조아(JOAH)' 뮤직비디오 속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아무래도 시구 이후로는 이미지가 갇혔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된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속상하기도 하지만 분명히 극복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촬영 후반부에는 엠파이어의 중국인 멤버 레드와 풋풋하고 설레는 신혼 남녀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백색의 원피스를 걸친 클라라의 옆에서 레드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서구적인 마스크와 큰 키로 평소 ‘엠파이어의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기도 한 레드는 특유의 ‘케미’로 클라라와의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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