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회 대본이 완성됐다.
'응답하라 1994'의 한 관계자는 23일 OSEN에 "마지막회 대본을 받았고, 현재 20회와 21회 촬영 중이다. 방송 전까지 촬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 지방 출신들의 상경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응답하라 1997' 열풍을 이끌었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응답하라 1997' 때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 찾기가 큰 줄거리를 차지하고 있어 방송 초반부터 결말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나왔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 성나정이 쓰레기(정우 분)와 애매한 상태에서 헤어지고 칠봉이(유연석 분)와 재회했지만, 쓰레기가 다시 등장하며 삼각 러브라인이 다시 시작됐다. 성나정의 남편을 알 수 있는 마지막회 대본이 완성된 상태지만 중요한 내용인 만큼 어느 때보다 보안에 철저한 분위기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오는 28일 21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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