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꼽은 가장 기억 남는 대회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2.23 16: 35

J 골프 '아듀! 2013 J 골프 중계석', 24일(화) 밤 11시 방송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동시에 차지했고, LPGA 역사상 63년 만에 한 시즌 메이저 3연승을 거둔 박인비(25, KB금융). 그녀가 꼽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무엇일까?
박인비는 오는 2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골프전문채널 J 골프(대표 김동섭)의 '아듀! 2013 J 골프 중계석'에 출연해 'US 여자 오픈'을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로 꼽았다.

박인비는 "올해 출전했던 모든 대회, 특히 우승을 했던 6개 대회 등 당시의 감정과 장면들이 모두 기억에 남는다"며 "그 중에서 US 여자 오픈은 불가능이라 생각해서 기대도 없었는데 메이저 3연승을 이룬 대회라 더욱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그랜드 슬램이 걸렸던 메이저 2개 대회를 세계랭킹 2위와 3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날 박인비는 라이벌인 두 선수를 언급하며 "카리스마가 강하면 상대에게 위축되기 마련이다. 두 선수 중 수잔 페테르센에 대한 위압감이 컸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박인비는 '골프 천재' 리디아 고와 전화 연결도 진행해, 리디아 고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후배를 아끼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준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인비는 예비 신랑에 대한 이야기들과 설레는 프로포즈 에피소드, 그리고 준비 중인 결혼 계획과 향후 목표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듀! 2013 J 골프 중계석'은 박인비의 토크쇼와 함께 올 한해 진행됐던 유러피언투어, JGTO, JLPGA, LPGA, KPGA 코리안투어 등을 총 정리해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유러피언투어 'ISPS 한다 퍼스 인터내셔널' 우승자 정연진(23)과의 전화 연결도 진행되며, 2013 장타상을 수상한 김태훈(28)과 신인상을 수상한 송영한(22.핑)을 초대해 토크를 진행한다.
letmeout@osen.co.kr
J골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