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주연 주선자로 지목된 지오 "한심하기 짝이 없다" 분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2.23 17: 11

배우 소지섭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주연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지목된 엠블랙 지오가 분노의 글을 올려 화제다.
지오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멍청한 건지 심심한 건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기사가 나면 사실 여부를 떠나 사실이 되어버리는 세상. 내가 겁을 먹었다고? 똥줄을 타? 아닌 건 아니라 해야죠. 하지도 않은 말 지어낸 기자 분도 이 글을 보셨으면 합니다”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주부 잡지 우먼센스는 이날 ‘소지섭과 주연이 지오의 소개로 지난 해부터 교제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지섭은 지오와 함께 지난 해 SBS 드라마 ‘유령’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 씨와 애프터스쿨 주연 씨는 엠블랙 지오를 비롯해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친한 동생이자 후배 사이”라며 “보도된 것처럼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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