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돌파 목전 '루비반지', 중국 상해 포상휴가 간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23 18: 06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팀이 포상휴가를 떠난다.
'루비반지'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스태프 30~40여 명이 오는 1월 7일부터 5일간, 중국 상해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일일 시트콤이 방송되던 자리에 과감히 투입된 '루비반지'는 KBS 하반기 주력 작품 중 하나. 시청률  20%대 돌파를 목전에 두는 등,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표를 받아든 '루비반지' 제작사 측은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고생한 스태프들에 포상 휴가를 지급하며 자축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 루비(이소연 분)와 루나(임정은 분)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 속,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며 시선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페이스오프 소재를 두고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을 전하기도 했지만, '루비반지'는 바로 앞 시간대 방송되는 MBC '오로라공주'의 시청률을 추월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승승장구했다.
한편 1월 3일 종영하는 '루비반지' 후속으로는 윤소이, 권율, 박정철 등이 출연하는 '천상여자'가 오는 1월 6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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