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걸그룹 2NE1의 씨엘이 'SBS 가요대전'에서 보여줄 합동 무대를 위해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
'SBS 가요대전' 측은 23일 "이효리와 씨엘이 전화 통화는 물론 비밀리에 미팅까지 하며 콜라보레이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결혼 후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이효리는 이번 'SBS 가요대전' 무대를 위해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가요계 역사상 유례없을 여성솔로 최강자인 이효리와 씨엘의 만남에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효리의 '배드 걸스(Bad Girls)'와 씨엘의 '나쁜 기집애'를 리믹스한 곡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며, 편곡은 YG 소속 작곡가인 테디가 맡았다.
이효리와 씨엘의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SBS 가요대전'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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