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이 가족들에 대해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윤태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가족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윤태영은 '택시'에 출연한 것에 대해 "사실 아버지에 대해 내가 방송에서 말하기가 힘들다"며 "그래서 조심하다 보니까 결혼식이나 가족에 대한 루머가 생기더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윤태영의 아버지는 대기업 부회장 출신으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윤태영은 '연예계 최강 로열패밀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또 윤태영은 "올해 '택시' 때문에 마음공생을 많이 했다. 갑자기 기사가 떠서 부모님께서 무슨 일 있는지 전화를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태영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으며,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했다. 2003년 KBS 2TV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임유진을 만나 4년여간 열애 후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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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