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윤태영 "아내 임유진 첫인상, 예쁘지 않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23 20: 29

배우 윤태영이 아내 임유진의 첫인상에 대해 "예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윤태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윤태영은 임유진과의 만남에 대해 "드라마 대본연습을 하는데 아내가 교복을 입고 들어왔더라. 그런데 별로 예쁜 것 같지는 않았다. 관심이 안 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태영은 "그런데 드라마 끝나고 만났는데 외국 분인줄 알았다. 점점 여자로 다가오더라. 그러면서 사귀게 됐는데 사귀다가 또 헤어졌다. 너무 무뚝뚝한 성격이라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윤태영은 "잊어야 하겠다고 마음먹은 뒤 생활했는데, 2년 후 내 생일날 친구들의 연락을 받고 왔더라. 그렇게 되면서 이 여자와 결혼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태영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으며,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했다. 2003년 KBS 2TV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임유진을 만나 4년여간 열애 후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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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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