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일본선수권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아사다는 23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제82회 전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26.4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73.01점을 더해 총점 199.50점을 받은 아사다는 3위에 그쳤다.
1위는 '베테랑' 스즈키 아키코(28, 215.18)가 차지했다. 무라카미 카나코(19)가 202.52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이 대회 개인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좌절을 맛봤다. 하지만 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아쉬움을 달랬다.
반면 안도 미키(26)는 3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소치올림픽 출전 꿈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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