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 김현주 MC 소감 “세시봉과의 만남 정말 영광이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23 23: 37

배우 김현주가 세시봉(조영남, 송창식, 윤형주,김세환)과 만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는 23일 방송된 MBC 성탄특집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에 여성 MC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시봉 멤버들은 ‘white Christmas’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기쁘다 구주 오셨네’ ‘징글벨’을 연이어 부르며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노래를 마친 조영남은 “우리가 화장하기 전까지는 우중충하다. 이렇게 치장해서 괜찮은 거다”라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러나 윤형주는 “우리 네 명 모두가 우중충한 건 아니지만, 분위기를 위해 여성 MC를 모셨다”라며 김현주를 재치있게 소개했다.
우아하게 등장한 김현주는 “네 분을 한자리에서 만날 줄 몰랐다. 정말 영광스럽다. 뒤에서 노래를 듣는데 정말 좋았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때 조영남이 “김현주의 뒤 자태도 정말 근사하다”라고 칭찬하며 뒤로 돌아달라고 요청하자, 김현주는 “오늘 하루가 조금 힘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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