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의 멤버 윤형주가 에프엑스 루나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23일 방송된 MBC 성탄특집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에는 루나가 깜짝 출연, 윤형주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윤형주와 루나는 ‘사랑스런 그대’ ‘I'll be home for christmas’를 연달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두 사람은 선배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서 서로를 만났다고 남다른 인연을 설명했다. 특히 윤형주는 “루나가 그때 ‘바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루나의 모습을 보면서 빠져버렸다. '바보'곡을 루나에게 주고 싶을 정도였다”라며 루나의 실력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42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 루나는 “윤형주 선배님이 처음에는 어려웠다. 그런데 선배님께서 조언과 격려를 해주고 가족처럼 아껴주셔서 늘 힘이 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형주는 어느새 가족처럼 지내는 친밀한 사이임을 덧붙이며, “노래 잘하는 후배들은 존경이 간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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