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성재, 딸 영상편지에 울컥..진한 화장 걱정..'웃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24 00: 10

배우 이성재가 두 딸의 영상편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성재는 23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가족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성재는 힘든 형편에도 불구하고 두 딸을 유학 보낸 이유에 대해 "큰 딸의 사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성재는 "큰 딸이 사춘기 때 방황하며 가출까지 했고, 하고 싶은 일이 없었다"며 "더 이상 학교에 가기 싫어했고, 한국에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을 때 아내가 유학 얘기를 꺼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성재의 두 딸이 보낸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이성재는 딸들의 목소리에 깜짝 놀랐고, 영상편지를 보내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이성재의 딸들은 아빠에게 근황을 전하며, 혼자 살고 있는 아빠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이성재는 큰 딸의 진한 화장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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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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