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요지부동 시청률..언제 오를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24 07: 52

요지부동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고조된 극적 긴장감과 함께 시청률 상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 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시청률(8.5%)와 같은 기록이다.
이날 '따뜻한 말 한마디'에는 등장인물 간 복잡한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송미경(김지수 분)이 불륜을 저지른 자신의 남편 유재학(지진희 분)과 상대 나은진(한혜진 분)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일을 꾸몄다. 은진의 남편 김성수(이상우 분) 역시 은진의 과거를 눈치챘다.

이어 전파를 탄 8회 예고 영상에는 오열하는 은진이 성수에게 자신의 치욕을 고백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로써 미경-재학의 갈등선에 은진-성수 라인이 추가되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한층 긴박한 전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히 비슷한 시청률 추이를 보이고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상승세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와 동시간대에 방영된 MBC 드라마 '기황후'는 17.3%로 월화극 1위를 지켰다.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는 5.9%로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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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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