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미디어 아트팀 태싯그룹의 정기공연 '태싯.퍼폼3'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싯그룹은 지난 12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 프로젝트홀애서 네 번째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장을 가득 메운 400여 명의 관객은 바닥에 앉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연주자가 없는 공연'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신작 '로스(LOSS)'는 다채로운 음악과 흥미진진한 진행으로 어린이 관객에게도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태싯그룹은 "신작 '로스' 를 통해 태싯그룹의 도약의 실마리를 찾게된 것 같다.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 의미있는 공연"이라고 밝혔다.
'로스(LOSS)'는 '라이프 오브 사운즈(Life Of Sounds)'의 줄임말로 유전학적 알고리듬을 통해 구축한 시스템 안에 사운드들을 탄생시키고 그 성장, 번식, 소멸 과정을 지켜보는 이색적인 작품이다.
한편, 태싯그룹의 정기공연 '태싯.퍼폼3'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알레프 프로젝트의 연계공연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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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