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중원의 핵 마루앙 펠라이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목 수술로 2월까지 결장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펠라이니가 손목 수술로 2월까지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부터 손목 부상을 가지고 있었던 펠라이니는 결국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부상 회복 기간은 최소 6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2월까지는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은 "지난 토요일 아침에 펠라이니가 손목 수술을 했다"며 "펠라이니가 회복하는데 6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보다 짧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펠라이니의 부상은 맨유로서는 치명타와 같다. 이 때문에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 또한 펠라이니가 중원의 핵심인 벨기에도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로서는 펠라이니가 부상에서 돌아와 빠른 시간 안에 컨디션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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