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 이벤트 깜짝 등장..현지 언론 "흥분의 소용돌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2.24 08: 39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의 SM타운 홀로그램 라이브 전용 극장 이벤트에 깜짝 등장한 가운데, 현지 언론이 "동방신기의 등장에 팬들이 흥분의 소용돌이에 빠졌다"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의 주요 언론 산케이는 지난 23일 "동방신기가 최근 오사카 코노하나에서 개최된 일본 최초의 홀로그램 라이브 전용 극장 오프닝 세레모니에 깜짝 등장했다"며 "이들은 사전 고지 없이 등장했음에도 현지에 집결한 1600명을 흥분의 소용돌이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산케이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실제 크기와 같은 피규어를 보고 '정말 비슷하다. 눈동자까지 똑같다'고 말했다"며 멤버들이 이벤트 현장에서 놀라워한 모습 등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일본 최초로 선보이는 홀로그램 전용관은 지난 13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66일간 유니버설 스튜디오스 재팬에서 열리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홀로그램 라이브 공연과 다채로운 사진 및 의상, 소품 등이 전시된다.
또 동방신기 ‘왜’, 슈퍼주니어 ‘쏘리쏘리’, 소녀시대 ‘아이 갓 어보이(I Got A Boy)’, 샤이니 ‘루시퍼’, 엑소 ‘늑대와 미녀’ 등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 고품질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홀로그램 공연은 마치 실제 라이브를 보는 듯한 리얼한 현장감을 선사,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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