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일본팬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박신혜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박신혜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파티는 올초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박신혜가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연말을 팬들과 꼭 다시 함께하겠다던 약속을 지킨 것. 올 한해 tvN ’이웃집 꽃미남’과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영화 '7번방의 선물' 등을 통해 누구보다 바쁘고 행복한 1년을 보낸 박신혜에게 이번 행사는 선물 같았던 한 해를 돌아보고 팬들에게 그 선물을 되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박신혜는 작품 결산 토크를 통해 "‘이웃집 꽃미남’은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많이 보여드린, 자신에게 솔직했던 작품, ‘7번방의 선물’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관객들의 사랑까지 받은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상속자들’에 대해서는 "아직도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고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촬영이 끝나고는 팬미팅을 위한 준비 등 일에 더 열중해 바쁜 시간을 보내며 작품이 끝난 서운함을 잊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신혜는 ‘상속자들’ OST ‘스토리’를 라이브로 열창했고 무대 위에서 특별히 만든 ‘신혜표 칵테일’을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파티답게 열심히 준비한 사랑스러운 캐럴 무대에서는 깜찍발랄한 율동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박신혜는 “팬 여러분과 함께하며 항상 더 열심 히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다. 올 한 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을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또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았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한편 박신혜는 오는 2014년 해외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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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