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밴드 하비누아주(Ravie Nuage)가 윤상의 대표 히트곡 ‘혼자만의 겨울’을 리메이크했다.
하비누아주는 지난 23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혼자만의 겨울’ 음원을 공개, 음악팬들의 겨울 감성을 자극하며 잔잔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윤상이 작곡하고 강수지가 작사한 ‘혼자만의 겨울’은 강수지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윤상의 세련된 멜로디가 매력적인 1990년대 히트곡으로 겨울 시즌송이기도 하다.

하비누아주는 KBS ‘톱밴드’ 시즌1 16강에 오르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번 곡은 윤상의 공연을 위해 하비누아주가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따뜻한 감성으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선, 후배간의 훈훈한 교감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하비누아주는 베이스의 심영주, 피아노와 작곡을 맡은 전진희, 보컬과 작곡의 뽐므, 기타의 박찬혁, 그리고 드럼의 배유림이 모여 결성된 실력파 5인조 밴드로, 홍대의 클럽씬을 무대로 꾸준한 라이브 활동을 통해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편 하비누아주는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 홀에서 열리는 윤상의 단독 콘서트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편지’의 백 밴드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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