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강호동에 "농구 진짜 못하더라" 돌직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24 09: 48

MC 유재석이 강호동에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21일 진행된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장에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베스트 팀워크상'에 이어 존박의 '신인상'과 최강창민의 '베스트 엔터테인먼트상'까지 3관왕에 오르며 지난 한해 동안 흘린 땀만큼 뜨거웠던 인기를 실감했다.
그 중 포토월에서부터 카메라를 들고 나타난 존박은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예체능' 팀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으며 일일 카메라맨을 자청했다.

특히 행사장에서 만난 유재석은 "'우리동네 예체능'을 봤느냐"고 묻는 강호동에게 "농구 진짜 못하더라. 진짜 깜짝 놀랐다"라는 거침없는 돌직구와 함께 즉석 슛폼을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신봉선 역시 강호동에게 "운동이 어설프다"면서 "운동 선수치고 너무 둔하다"는 거침없는 한 방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허경환 또한 "오직 씨름만 잘한다"라고 덧붙여 강호동을 진땀 빼게 만들었다.
한편, 크리스마스 전야에 펼쳐질 '예체능' vs '연예인' 농구팀의 경기에는 우지원 감독과 함께 강호동, 박진영,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이혜정, 이정진, 김혁이 출전한다.
'연예인' 농구팀에는 석주일 감독과 함께 최현호, 박광재, 윤형빈, 조세호, 팀, 이지훈, 신용재, EXO(엑소) 크리스가 출연, '예체능' 농구팀과 한 겨울을 녹일 뜨거운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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