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응사' '미코' '별그대' 연속 카메오…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24 09: 53

걸그룹 달샤벳 멤버들이 인기 드라마 카메오로 연이어 출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샤벳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를 비롯해 동시간대 접전을 벌이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등에 각각 멤버들이 카메오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카메오 포문을 열었던 것은 우희. 우희는 '응답하라 1994' 2화에 삼천포(김성균 분)와 해태(손호준 분)의 과미팅 상대 하희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우희는 인기웹툰 '무한동력'(원작 주호민)을 원작으로 한 SNS 드라마 '무한동력'에 캐스팅 소식과 맞물려 더욱 주목 받기도 했다.

바통을 이어 받은 것은 아영. 아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미스코리아'에서 극중 마애리(이미숙 분)가 미스코리아감을 물색하기 위해 찾은 술집의 여종업원으로 등장,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감행, 짧은 분량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달샤벳 멤버 세리와 수빈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별에서 온 그대' 3화에 깜짝 출연한다. 세리와 수빈은 천송이(전지현 분)와 유세미(유인나 분)의철없는 후배 연기자 역할로 카메오 출연해 방송국 대기실에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선사할 예정.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들 모두가 연기에 관심이 많다. 카메오 출연은 짧은 분량이지만,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회가 생겨 도전하게 됐다"며 "현재 여러 오디션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샤벳은 내년 1월 8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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