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측이 영화 '사랑의 인사'의 연출로 방은진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는 설에 대해 현재 확정된 것이 없음을 알렸다.
CJ E&M 관계자는 24일 OSEN에 방은진 감독이 '사랑의 인사'의 연출을 담당하고 배우 박근형이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에 대해 "협의 중인 상태다.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주연 배우 중 하나로 물망에 올랐다는 박근형의 소속사 에스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그러나 확정이 된 것이 없다. 현재는 특별히 오고가는 이야기가 없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사랑의 인사'는 로맨틱한 가족 드라마로 알려진 작품.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면 최근 선전하고 있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 이어 또 한 번 CJ E&M과 함께하는 작품이 되는 셈이다.
한편 1994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태백산맥'에서 배우로 데뷔한 방은진 감독은 2006년 '오로라 공주'를 통해 영화 감독으로 변신했다. 이후 '용의자X', '집으로 가는 길'이 올 한 해 사랑을 받으며 연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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