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경북지사 레드산타크로스 행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2.24 12: 44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부희망나눔봉사센터(포항시 죽도동 소재)에서 크리스마스 케익을 만들어 이를 기부하는 레드산타크로스 행사를 열었다.
성탄절과 같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에는 취약계층들은 외로움과 소외감을 더욱 느낀다. 모두가 따뜻한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경북적십자사가 '2013 레드산타크로스'를 자청했다. 취약계층 아동 20명이 참가해 산타 옷을 입고 크리스마스 케익을 직접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북적십자사 손덕임 부회장은 "힘든 일을 함께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축하해주는 것도 큰 사랑이고 값진 봉사"라며 "많은 분들이 봉사를 즐겁고 유쾌한 일이란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 행사 이외에도 희망풍차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2월 14일에는 볼룬티어데이, 5월 15일에는 스승의 날 제빵봉사, 10월에는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일행사의 일환으로 제빵봉사 등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풍차란 대한적십자에서 지정한 4대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 노인, 다문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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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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