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이윤지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KBS 2TV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광박 역으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윤지는 최근 드라마 소품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극중 최상남(한주완 분)과 티격태격 로맨스를 펼치며 기상천외한 며느리 오디션을 통과하는 등 사랑을 위해 포기를 하지 않은 광박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 이미 한 차례 상남의 상상씬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진짜 신부로서 카메라 앞에 선 것.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 엑터스가 공개한 사진 속 이윤지는 하얀 순백의 자태를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허리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고 눈부신 티아라 만큼이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윤지의 모습은 청순한 겨울의 신부 그 자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어진 소품 사진 촬영은 웨딩드레스와 한복을 입고 이루어졌다. 본 결혼식 장면 드레스까지 합하면 이윤지는 이번 드라마에서만 무려 세 벌의 웨딩드레스를 입는 진기록을 세운다.
한편, 이윤지는 올 한해 연극 ‘클로저’와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팜므파탈과 사랑스러운 여성상을 동시에 소화해 무대와 안방극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이윤지가 활약하고 있는 '왕가네 식구들'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우며 하반기 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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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