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아내 임유진, 결혼당시 악플에 큰 상처 받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24 14: 21

배우 윤태영이 아내 임유진이 결혼 당시 악플 때문에 상처를 받아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전했다.
윤태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인터넷에 저희 결혼할 때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말들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MC 홍은희는 “배경이나 그런 것들을 보고 임유진이 결혼한다는 내용이었냐”고 묻자 윤태영은 “아내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이었다. 아내가 컴퓨터를 봤나 보더라. 불 꺼진 방 구석에 쪼그려 앉아 울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가서 그랬다. 이건 사람들이 잘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내가 정말 장가를 잘 가는 건데 나같이 하자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장가를 잘 가는 건데 싶었다”며 “임유진에게 ‘앞으로 살면서 네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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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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