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와 극 중 남편 지진희의 애틋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김지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따뜻한 말 한마디' 8회 분에서 선보일 김지수와 지진희의 과거 회상 신 중 한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 유재학(지진희 분)의 불륜 사실에 모든 것이 무너진 송미경(김지수 분)은 남편과 서로 결혼을 약속하며 싱그럽고 애틋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김지수와 지진희의 데이트 회상 장면은 지난 18일 통영의 한 섬에서 진행됐다. 김지수는 긴 머리 피스를 붙이고 파스텔 톤의 의상을 입은 채 완벽하게 청순한 외모를 발산해 스태프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간 극 중에서 날 선 모습과 오열하는 모습으로 독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면, 이번 방송 분에서 김지수는 과거 남편과 순수하고 애틋했던 시간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 촬영 관계자는 "눈물 연기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김지수가 이번 방송 분에서는 설렘이 가득한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역시 못하는 연기가 없다. 외모도 연기도 모두 완벽히 소화하는 김지수에 깜짝 놀랐다. 짧은 신이지만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지난 7회 방송분에서 김지수가 의도적으로 남편 지진희와 내연관계에 있던 한혜진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아 삼자대면하며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이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한혜진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김지수-지진의 부부관계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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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