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태 KOVO 전임심판, 29일 은퇴식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24 15: 11

 김건태(58) 한국배구연맹(KOVO) 전임심판이 오는 29일 아산이순신체유관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김건태 심판은 2004년 프로배구 출범과 동시에 한국배구연맹 심판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트리플크라운, 비디오판독, 2점 백어택, 심판 알콜테스트, 재심요청제도 등의 입안으로 프로배구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2005-2006시즌부터 현재까지 프로배구 심판으로 9시즌 동안 총 422회의 경기에 심판으로 심판대에 오르는 등 국내 최고의 심판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김건태 심판은 1987년 국내 A급 심판이 된 이래 1990년 국제심판, 1998년 FIVB국제심판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국가간 A매치 총 350여회를 비롯하여 그랑프리, 월드리그,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등 중요 국제대회 결승전에서 12회씩이나 주심으로 심판대에 오르는 등 세계 정상의 심판으로 활동하였으며 이러한 공로를 국제배구연맹(FIVB)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2010년 10월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현재 아시아배구연맹(AVC) 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건태 심판은 은퇴 후 국제심판의 지도와 평가를 통한 후진 양성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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