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재우와 1억2500만원 재계약…연봉협상 완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2.24 15: 21

두산 베어스는 24일 최종 미계약자인 이재우(투수)와 재계약하며 2014년 연봉재계약을 완료했다.
두산은 이재우와 2013년보다 4000만원 인상된 1억2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재우는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딛고 2013년 11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 재기에 성공하며 2년 만에 억대연봉에 복귀했다.

이재우는 "그동안 긴 재활기간으로 힘들었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이날 이재우를 마지막으로 2014년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계약대상자 53명(FA, 신인선수, 외국인선수제외)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9억6천1백만원(32%) 인상됐으며 1억 이상 연봉자는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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