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학미, 3년 만에 싱글 '텅빈 방' 컴백..기대감 '증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24 15: 45

엠넷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 길학미가 3년 만에 새 싱글을 들고 컴백한다.
길학미는 오는 27일 디지털 싱글 '텅빈 방'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 발표했던 데뷔 앨범 '슈퍼 소울(Super Soul)'과 그 해 12월 발표한 '겨울이야기' 이후 3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것.
이번 '텅빈 방'은 한, 미 프로듀싱 팀인 베이스 캠프(Bace Camp)와 신예 6B가 길학미의 컴백을 위해 참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텅빈 방'은 영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을 보고 느낀 애절함과 쓸쓸함을 모티브로 작업한 곡으로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멜로디 라인을 더해 지금까지의 많은 이별 노래와는 또 다른 감성을 던져 준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하며 이번 편곡을 담당한 베이스 캠프의 숨겨진 멤버는 해외 유명 일렉트로닉 차트 비트포트에서 전체 14위, 장르 차트 1위 랭크 및 비트포트 탑 100 DJ 선정 등 화려한 경력의 실력파 뮤지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길학미는 공백기간인 3년 동안 음반 작업과 함께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구성하는 전략도 세운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길학미의 소속사 오스카 엔터테인먼트는 "길학미는 이미 가창력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면서 "여성 뮤지션의 기근현상을 해갈시켜 줄 재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길학미는 "평소 존경하는 바비킴 선배님의 음악적 계보를 잇는 뮤지션이 되겠다"라고 당찬 컴백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길학미는 지난 2009년 엠넷을 통해 방송된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1'에서 빼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초미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후 힙합대부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지난 2010년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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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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