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수(32, 오리온스)가 9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KBL 반도핑위원회(위원장 이경태)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월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금지약물 양성 판정을 받은 김도수에게 9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는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부터 적용된다. KBL은 자체 규정에 따라 약물 검사에서 처음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에게 9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리고 두 번째는 18경기, 세 번째는 54경기 출전을 금지하며 네 번째는 영구 제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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