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다시 보는 2013 프로야구 명경기' 방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2.24 18: 58

국내외에서 연일 터지는 연봉 계약 소식들로 스토브리그가 그 단어처럼 훈훈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러 악재들로 목표만큼의 관중 몰이에는 실패했지만 2013 프로야구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스토리와 기록들을 쏟아 낸 시즌이었다.
LG 트윈스의 11년 만의 가을 야구라든지, 만년 하위 팀이자 대기업인 모 그룹을 갖지 않은 넥센 히어로즈의 반란, 매 시리즈를 혈투로 몰고 가며 4위팀으로서 한국시리즈에 진출에 우승의 문턱까지 갔었던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3연패, 이병규, 손승락, 박병호 등의 스타플레이어들의 기록들이 쏟아졌다.
이에 SPOTV에서는 올 시즌에 두고두고 회자될 명 경기들을 39개로 압축, 각 경기들에 대한 관전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다시 보기를 제공한다. 24일 1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 목, 금 오후 11시에 방송돼 2014시즌이 시작되는 3월 중순까지 13주 간의 대장정을 거쳐 마무리된다.

24일 방송될 1회는 'LG vs SK, 개막전의 영웅은?' 편으로 LG와 SK 간의 개막전이 방송된다. 이 경기에서 SK의 조성우는 대타로 출전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경기는 결국 역전 만루홈런을 기록한 정성훈에 의하여 LG가 가져간 경기였다. 이렇듯 매 경기 이슈와 스토리가 있는 매치들로 2013시즌의 가장 핫한 39경기를 야구팬들은 다시 보며 즐길 수 있다.
다시 보는 2013 프로야구 명경기는 IPTV 종합 스포츠 채널인 SPOTV에서 24일부터 매주 화, 목, 금요일 밤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SPOTV는KT 올레TV 채널 51번, SK BTV 채널 55번, LG U+TV 채널 56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IPTV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이다. 각 회 차의 재방송은 다음 날 오전 11시에 방송되며, 금요일 본방송의 재방송은 토요일 10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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