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같은 남극, 은하철도 999 같은 분위기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2.24 20: 18

[OSEN=이슈팀] 외계 같은 남극 사진이 여전히 화제다. 마치 우주를 달리고 있는 기차와 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 이 사진은 실제 남극에서 찍은 사진이다. 애니메이션이나 SF 영화 같은 느낌을 떠올릴 만큼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더욱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다.
'외계 같은 남극' 사진은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들은 신기한 모양을 한 건물들과 함께 마치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고 있는 세상을 그려 놓은 것 같은 색상과 모양을 하고 있다. 오묘하고 환상적인 느낌마저 들어 마치 애니메이션이나 SF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닐까 여길 정도다.
하지만 이 사진은 상상이 아니었다. 남극에서 한 사람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건물은 영국의 남극 연구소로 알려졌으며 사진 촬영은 이 연구소 요리사 앤소니 더버가 한 것이었다. 이 요리사는 이미 다양한 남극 사진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 사진은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박물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다른 사진들과 함께 일반에 공개됐다.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바로 남극'라는 극찬까지 듣고 있다고.
외계 같은 남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외계 같은 남극, 추위마저 잊어버릴 것 같은 전경이다", "외계 같은 남극, 참 아름답다", "외계 같은 남극, 은하철도 999 같은 분위기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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