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한혜진, 충격과 미안함에 눈물만 남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24 22: 56

'따뜻한 말 한마디'의 한혜진이 이상우와 김지수에 대한 미안함에 한없이 눈물만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8회분에서는 은진(한혜진 분)이 남편 성수(이상우 분)와 친언니 같았던 미경(김지수 분)을 향한 미안함을 느끼고 눈물만 흘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성수는 은진을 쫓아왔던 경호업체 직원과 겨우 연락이 닿아 만났고 재학(지진희 분)이 은진의 경호를 부탁했다는 직원의 얘기를 듣고 은진과 재학 사이를 의심했다.

이뿐 아니라 성수는 과거 은진이 재학을 인터뷰한 사실을 알고 의심은 더욱 커져갔고 은진의 의미심장한 말이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았다.
회사 회식 후 집에 돌아온 성수는 쓰러진 은진을 보고 크게 놀라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동했다. 성수는 은진이 감기 때문에 아픈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 은진은 미경의 남편이 재학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이었다.
검사 결과도 특별히 이상이 없었고 단순 탈진이었다. 치료 후 집에 돌아온 뒤 성수는 깨어난 은진에게 집에 늦게 들어와 은진이 쓰러진 걸 몰랐던 것에 대해 크게 미안함을 느끼며 은진이 자신 몰래 만들어 놓은 비밀을 알고 싶어졌었다고 털어놓았고 의심한 것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성수는 대포차 사건을 종결시켜달라고 했다.
은진은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자꾸만 잘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성수와 자신과 재학의 사이를 알고 있었던 미경에게 했던 말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며 한없이 울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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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따뜻한 말 한마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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