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크리스마스 특수 효과?..시청률 상승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25 08: 20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청률 상승에 성공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 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된 7회(8.5%)와 비교할 때 0.6%포인트 높다.
그동안 '따뜻한 말 한마디'는 숱한 화제성에도 8%대의 요지부동 시청률을 보여왔다. 하지만 등장인물들 간 갈등이 고조되고, 불륜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는 상황이 설득력 있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TV를 즐기면서 지상파 3사의 월화극 시청률은 동시에 소폭 상승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동시간 대에 방영된 MBC 드라마 '기황후'는 전회보다 0.2%포인트 소폭 상승한 17.5%,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는 5.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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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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