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으르렁', 美 빌보드 선정 최고의 K팝.."2013 보석"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2.25 09: 16

엑소(EXO)의 곡 ‘으르렁’이 빌보드가 선정한 2013 최고의 K팝 곡으로 선정됐다. 
엑소는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가 K팝 칼럼코너 ‘케이타운(K-Town)’을 통해 발표한 '2013 K팝 베스트 20'에서 히트곡 ‘으르렁’으로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으르렁'은 보이 그룹 엑소의 환상적인 2013년의 보석이었다. 이 곡 ‘으르렁’은 흔치 않는 남부 힙합 비트를 사용하여12명 멤버들의 재능을 더욱 빛나게 했다. 랩과 R&B멜로디, 그리고 팝 후크의 조합인 이번 싱글은 모든 청중들을 매료시킬만한 무언가가 있다"며 "'으르렁'의 뮤직비디오는 간단함, 원테이크 촬영기법에 중점을 두어 엑소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하이패션이 아닌 안무 자체가 빛이 나는 것처럼 말이다. 또한 ‘으르렁’은 엑소를 케이팝의 지속적인 해외성장 안에서 주목해야할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이로써 엑소는 ‘멜론 뮤직 어워드’와 ‘2013 MAMA’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중국의 유명 시상식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서 ‘2013 바이두 인기 그룹상’을,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에서는 '2013 최고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중국의 연말 시상식을 석권했음은 물론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K팝 곡 1위에도 선정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빌보드에서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소개하며 “2013년 새해 첫날에 나온 이 걸그룹은 장르의 혼란과 템포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2013년 케이팝의 기준을 높였다”고 평가해, 소녀시대 음악의 높은 완성도를 주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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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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