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비에이피)가 독일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 유럽 음악 시장에서 또 한 번 대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꾸준한 인기다.
비에이피는 최근 독일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인 '리마커블 어워즈 2013(Remarkable Awards 2013)'에서 4(리마커블 어워즈 2013)’에서 곡 '원샷'으로 '올해의 노래', '최고 남자 그룹상', '최우수 미니 애럼상',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거머쥐며 4관왕을 차지했다.
이같은 비에이피의 질주는 독일 K팝 차트에서 22개월 연속 톱10을 장악해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비에이피는 22개월 연속 톱10 랭크뿐 아니라 통산 8회 1위에 오르는 등 파괴력 있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비에이피가 수상한 '리마커블 어워즈'는 지난 2010년 시작된 독일의 트렌드를 반영한 시상식으로, 현지 팬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독일 내의 실질적인 영향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주최 측은 “2013년 독일 K팝 차트를 돌아보면 B.A.P를 단연 첫 번째로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이들은 데뷔 후 줄곧 Top10에 오르며 끝없이 기록을 세워왔다. 독일 내 K-pop 팬 중에서 B.A.P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평가했다.
앞서 비에이피는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곡 '노 머시(No mercy)'로 '올해의 노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올해 열린 유럽 '소 러브드 어워즈 2013(So-Loved Awards 2013)’에서 최고 남자 그룹상과 뮤직비디오상, 남자 안무상 등 3관왕에 올라 최다 부문 수상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비에이피는 2014년 상반기를 목표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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