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김준수가 연말 콘서트에 뮤지컬 스타 김소현과 듀엣 무대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꾸민다.
김준수는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연말 콘서트 '2013 시아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Vol.2(2013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2)'에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엘리자벳' 9월 공연 이후 3개월 만에 한 무대에 선다.
대중 가수가 단독 콘서트에서 뮤지컬 곡을 부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김준수의 색다른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

이에 씨제스 측 관계자는 "김소현은 뮤지컬 최고의 스타로 사랑 받고 있으며 올해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김준수와 각각 ‘엘리자벳’과 ‘죽음'역으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환상적인 하모니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준수와 김소현은 이번 무대에서 '모차르트!'의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디셈버'의 넘버 ‘스치다’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또한 김소현은 '엘리자벳'의 대표곡 ‘나는 나만의 것’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김준수와 반가운 토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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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