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MLB행 확정…라쿠텐 공식 발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12.25 12: 34

일본 최고의 우완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25)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결정됐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다치바나 요조 사장은 25일 다나카와 면담 결과 메이저리그 진출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올해 내로 이적 신청절차를 마치면 내년 1월 하순 다나카의 이적이 활정된다'고 밝혔다.
다치바나 사장은 "입단 후 7년 간 공헌을 인정, 메이저리그 도전을 인정하고 포스팅 시스템 신청을 결정지었다"고 발표했다.

다나카는 이미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당초 라쿠텐 구단은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인정했으나, 미-일 포스팅시스템 제도 변경으로 인해 입찰액 상한선이 2000만 달러로 정해지면서 난색을 표해왔다.
라쿠텐이 난색을 표하자, 다나카도 "내가 미국진출을 고집할 수만은 없다. 구단 방침에 따르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라쿠텐이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승인하면서 다나카는 꿈을 이루게 됐다.
라쿠텐이 이날 일본야구기구(NPB)에 다나카의 포스팅을 신청하면 사무국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를 한다. 이르면 26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부터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다나카를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포스팅 상한액이 2000만달러로 낮춰짐에 따라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다나카 잡기'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본 언론은 다나카의 행선지가 이르면 1월 중순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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