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증후군, 지금 혹시 우울해져 있나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12.25 13: 32

[OSEN=이슈팀] 결국 크리스마스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만들어졌다. 연인들은 연인들대로 가족들을 가족들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있는데 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 크리스마스 증후군이다.
크리스마스 증후군은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342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기분 변화'를 조사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다들 즐거울 것 같은 크리스마스에 55.4%가 부정적인 기분 변화를 털어놓았다.
결국 축복받아야 할 크리스마스에 20세 이상 미혼남녀의 절반 이상은 '크리스마스 증후군'으로 불리는 우울한 기분에 빠져 있는 셈이다.

크리스마스 증후군의 첫 번째 유형으로는 '유난히 외롭고 의기소침하다'(27.4%)라는 답이었다. 뒤를 이어 '허무와 우울한 생각에 자주 휩싸인다'(25.3%), '괜한 짜증이 치밀고 화가 난다'(2.7%) 순으로 나타났다.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피하는 방법은 결국 친구였다. '같은 처지의 친구를 불러 술을 마시겠다'(35.8%)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평소 미뤄둔 일을 해치우며 바쁘게 보낸다'(20.6%)가 2위에 올랐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20%),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까지 소개팅에 전념한다'(16.6%)가 차례로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증후군을 접한 누리꾼은 "크리스마스 증후군, 크리스마스라고 괜히 들떠서 그러는 거다", "크리스마스 증후군, 그냥 밖으로 안나가는게 상책", "크리스마스 증후군, 남의 생일에 왜 다들 난리인지", "크리스마스 증후군, 외로우면 교회나 성당을 다니는 것도 방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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