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광, "1쿼터 시작이 잘못 됐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25 16: 17

"첫 쿼터 시작이 잘못된 것 같다. 분위기에 밀려 첫 쿼터부터 무너졌다"
김동광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 삼성은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SK와 원정경기서 68-83으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12승 14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김 감독은 "첫 쿼터 시작이 잘못된 것 같다. 분위기에 밀려 첫 쿼터부터 무너졌다"며 "앞 선에서 득점이 되지 않았다. 기싸움에서 1쿼터부터 지는 바람에 끝까지 악영이 갔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2연패에 대해서는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한다. 선수 스스로 집중하고 수비를 해야 한다. 수비는 재미가 없고 힘들고 어렵지만, 악착 같이 수비를 해야겠다는 생각, 마음에서 우러나는 수비를 해야 한다. 그런 것들이 부족한 것 같다"고 답하며 "두 경기 모두 앞선에서 무너져 졌는데, 우리가 다시 할 수 있는 건 수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스스로 수비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SK가 징계를 받아 애런 헤인즈를 출전시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헤인즈가 없으면 김민수와 최부경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트니 심스가 많이 뛰면서 김선형과 연계 플레이가 좋아 그 점을 대비했다"면서 "하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2쿼터가 시작할 때 마이클 더니건을 쓰면 좋았을텐데 제스퍼 존슨을 기용해 흐름을 바꾸지 못한 것도 잘못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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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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