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지긋지긋한 연패 탈출'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12.25 16: 25

5연패에 빠져 있던 대한항공이 강한 집중력을 선보이며 연승을 달리고 있던 삼성화재를 무너뜨렸다.
대한항공은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마이클(22점)과 신영수(15점) 쌍포의 맹활약과 공·수 전반에서의 강한 집중력을 앞세워 3-0(25-22, 25-21, 29-27)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 걸쳐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삼성화재를 잡은 대한항공(승점 19점)은 5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3위 우리카드(승점 23점)과의 격차를 줄였다. 반면 선두 삼성화재(승점 31점)는 5연승 행진이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대한항공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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