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아름다운 얼굴 24인은 누구? 소피마르소 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25 17: 55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미국 영화사이트 TC 캔들러(TC Candler)가 뽑힌 '아름다운 얼굴' 2위에 선정돼 화제인 가운데, 그렇다면 이 사이트가 뽑은 역대 가장 아름다운 얼굴들이 누구였는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TC 캘린더는 24일(한국시간)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The 100 Most Beautiful Faces of 2013) 리스트를 발표했다. 2위에 오른 나나에 대해 "1999년 이래 첫 등장한 인물이 이렇게 높은 순위을 차지한 적이 없었다"면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1위는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차지했다.
그렇다면 역대 가장 아름다운 얼굴들은 누구였을까? 처음 발표를 시작한 1990년에는 배우 미셸 파이퍼가 영광을 안았고, 다음 해인 1991년에는 맥 라이언이 1위를 차지했다. 미셸 파이퍼는 이어 1992, 1993년 연속 1위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소피 마르소가 1995, 1996년 연속 1위에 올랐고 니콜 키드먼이 1997년, 기네스 펠트로우가 1998년 1위를 장식했다.
2000년에는 제니퍼 코넬리, 2001년에는 다시 미셸 파이퍼가 1위에 랭크됐고 2004년에는 린지 로한이 기쁨을 누렸다. 이 외에도 키이라 나이틀리, 엠마 왓슨이 1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미드 '왕좌의 게임'의 에밀리아 클라크가 선정됐다. 
한편 이 같은 보도를 접한 대중은 과연 이 사이트에서 선정하는 아름다운 얼굴의 선정 기준에 대해 궁금증을 내비치고 있다.
TC캘린더는 비평가 그룹 '인디펜던트 크리틱스'의 평가를 근거로 1990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이 순위를 공표, 매년 연말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전세계적으로 40000여명의 연예인들을 산출한 뒤 다시 좁혀 100명의 아름다운 얼굴을 선정한다. 포괄적이면서도 다양하게 하려는 것이 목표다.
전 세계의 배우, 가수, 모델 등 연예계 다방면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추천을 받는다. 해당 연예인의 인기는 선정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선정 기준은 오직 얼굴의 미학적 완성도이지만 구체적으로 알려진 척도는 없다.
nyc@osen.co.kr
TC캔들러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