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삼성 잡고 선두복귀...LG, 전태풍 데뷔한 KT 제압(종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2.25 19: 14

서울 SK가 코트니 심스의 맹활약으로 울산 모비스에 내줬던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문경은 감독이 지휘하는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과 홈경기서 83-68로 승리를 거뒀다. 19승 8패를 기록한 SK는 울산 모비스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12승 14패가 됐다.
김민구를 가격해 징계를 당한 애런 헤인즈 대신 코트니 심스가 펄펄 날았다. 심스는 34점 14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변기훈은 3점슛 4개를 성공시켜 17점을 올리며 외곽에서 지원했다. 전반전을 52-26으로 크게 앞선 SK는 여러 선수를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15점 차로 승리했다.

창원에서는 8689명이 입장해 구단 홈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운 LG가 전태풍이 데뷔전을 가진 부산 KT를 72-66으로 제압했다. 18승 8패가 된 LG는 공동선수 SK와 모비스(이상 19승 8패)를 반 경기 차로 압박했다. 패한 KT(14승 12패)는 3위 LG와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LG는 문태종이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23점을 올렸다. 김종규(18점, 9리바운드)와 크리스 메시(15점, 11리바운드) 콤비도 골밑을 굳게 사수했다.
 
전태풍은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공격에선 제 몫을 했다. 하지만 전태풍은 LG가 내건 지역방어에 고전해 3쿼터까지 동료들과 호흡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KT는 막판 3점차 까지 추격했지만 오용준과 송영진등의 3점슛이 불발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인천 전자랜드(13승 14패, 5위)는 전주 KCC(11승 15패)를 86-61로 대파해 5위를 지켰다. 찰스 로드가 17점, 8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오랜만에 골밑을 장악했다. 정영삼도 14점으로 제 몫을 했다. 차바위와 리카르도 포웰도 13점씩을 보탰다.
김민구가 부상으로 빠진 KCC는 타일러 윌커슨이 17점을 넣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KCC는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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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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