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여신' 조은나래 리포터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일 산타로 변신했다. 조은나래는 롤챔스 현장에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보여줬던 산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산타로 분한 조은나래 리포터가 승리한 SK텔레콤 K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WCG2013 국가대표 선발전 승리로 SK텔레콤 K의 유일한 대항마라고 기대받던 삼성전자 블루도 도저히 적수가 되지 않았다. 세계 최강 SK텔레콤 T1 K가 삼성전자 블루를 압도하면서 '롤챔스' 3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SK텔레콤 K는 25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 8강 삼성전자 블루와 경기서 에이스 '페이커' 이상혁과 맏형인 '푸만두' 이정현의 기막힌 서포팅을 내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13 롤챔스 스프링 부터 시작해서 3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SK텔레콤 K는 오는 27일 KT 롤스터 불리츠와 CJ 엔투스 블레이즈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반면 '롤챔스' 출범 이후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으며 기대를 모았던 삼성전자 블루는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며 주저앉았다. 리신을 서포터로 기용하는 등 이색적인 챔피언을 준비하면서 8강전에 안간힘을 쏟았던 삼성전자 블루는 라인전에 비해 팀파이트서 극도의 집중력 난조를 보이면서 '롤챔스' 윈터 2013-2014 무대를 8강전에서 마감해야 했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