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29득점 5R' KB, KDB에 성탄절 3위 쟁탈전 완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2.25 22: 17

모니크 커리의 맹활약 속에 청주 KB 스타즈가 성탄절 3위 쟁탈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KB는 25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76-59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커리는 2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KB는 8승 6패를 기록, 2위 신한은행 에스버드(8승 5패)에 0.5경기차로 바짝 다가섰다. 더불어 4위 KDB생명(6승 7패)과의 승차를 1.5차로 더 벌렸다.

0.5경기차 승부였던 만큼 기대를 모았던 경기였다. 하지만 KDB생명 외국인 티나 탐슨이 종아리 부상으로 출장이 힘들어지면서 KB쪽으로 균형이 쏠렸다. 
KB는 전날까지 평균 19.77 득점으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린 커리가 상대 진영을 농락하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1쿼터를 15-10으로 앞선 KB는 2쿼터에서 29-21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이후 KB는 3쿼터에서 55-43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B는 4쿼터 중반 아예 커리와 변연하 등 주축들을 뺀 채 경기에 나섰다.
KDB는 신정자가 13득점 6리바운드, 한채진이 12득점 5리바운드, 켈리가 10득점을 올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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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백승철 기자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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