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짝'의 남자 2호가 여자 3호만을 위한 헤어숍 이벤트를 펼쳤다.
남자 2호는 25일 오후 방송된 '짝'에서 헤어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살려 여자 3호의 머리를 꾸며주는 이벤트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2호는 "여자 3호님을 위한 이벤트"라며 여자 3호를 그가 애정촌 내에 꾸민 간이 헤어숍으로 안내했다. 여자 3호의 표정에는 감동의 웃음이 가득했다.

앞서 남자 2호는 첫 소개 중 누구 헤어스타일이 제일 낫냐는 질문에 "그나마 여자 3호"라면서 "머리 볼륨 조금만 살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이 때의 말을 실제로 여자 3호에게 지켰다.
남자 2호는 정성스런 손길로 여자 3호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꽃다발까지 선사했다. 여자 3호의 함박웃음에 곁에 있던 여자 1호까지 부러움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짝'은 크리스마스가 싫은 다양한 매력의 솔로들이 짝을 찾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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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캡처